지식의 저주와 승자의 저주 -마태복음 23장- 자기가 알고 있는 지식을 다른 사람도 알 것이라는 생각에 타인을 무시하는 일방적인 행동을 '지식의 저주'라고 하며, 수많은 경쟁에서 이겨놓고도 결과적으로 손해를 보는 경우를 '승자의 저주'라고 합니다. 신앙생활에 있어서도 이같은 저주에 놓은 무리들이 있었고 지금도 여전히 존재합니다. 성경은 대표적으로 마태복음 23장에 나오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그와 같은 존재라고 예수님의 판단을 통하여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어느 누구보다도 율법을 잘 알고 있었기에 모세오경을 토대로 십계명을 613가지로 열거 하였고, 그것들을 완벽하게 지키고 있노라 생각하며 우월감에 도취되었던 자들 이었습니다. 그러나 정작 그들에게 돌아온 예수님의 평가는 ‘화가 있을 지어다’(8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