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영적 성장을 위한 유익한 글 6

천국에 대한 불확실성과 오해... 그리고 <지옥>과 <지옥 : 두 개의 삶>

문제작 아닌 '문제 작품' 넷플릭스 ​ 최근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넷플릭스의 총 6편짜리 시리즈인 (2021)은 초자연적 존재의 무차별 살인인지 행위에 대한 천벌인지 알 수 없는 현상을 새진리회라는 신흥종교집단이 이용하는 내용으로 무수한 기독교 교리의 오류와 오해가 뒤엉켜 있다. 말이 신흥종교지 사실상 모두 기독교적 개념인데, 이미 많은 리뷰와 교계의 비판이 나와 있기도 하다. ​ 이야기를 뒤틀었지만 기독교인에게는 익숙한 주제의 왜곡이기 때문에 마지막 6편 외에는 큰 재미가 없었다. 어느 날 이유를 모른 채 천사로부터 지옥행을 고지 받는 사람들... 급기야 신생아까지 이런 고지를 받음으로써 원죄의 교리까지 등장하는데, 기존 교리의 부실함이 낳은 혼란이 더해져 제대로 설명하려면 책 한 권으로도 모자랄 지경..

영혼육에 관한 간단정리

영혼육에 관한 간단정리 대부분의 교회들이 사람의 '영'과 '혼'을 구분하 않고 ‘영혼’이라고 부릅니다. 이는 국내 대부분의 성경이 'Soul'을 영혼으로 번역하고, ‘Spirit'을 마음(정신)으로 오역했기 때문입니다. 영어 성경은 어디에도 'Spirit-Soul'이라고 표기하지 않습니다. 성경은 '영'과 '혼'을 분리하고 있습니다(살전5:23, 히4:12). (살전 5:23) 평강의 바로 그 [하나님]께서 너희를 온전하게 거룩히 구별하시기를 원하노라. 내가 [하나님]께 기도하여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까지 흠 없이 보존해 주시기를 구하노라. (히 4: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권능이 있으며 양날 달린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아' 다르고 '어' 다른 성경 번역

'아' 다르고 '어' 다른 성경 번역 성경을 읽다 보면 익숙한 구절들을 그냥 읽어 넘길 때가 있다. 그러나 제대로 된 번역으로 보면 미묘한 듯 큰 차이가 나는 구절들이 있다. 하나님은 정확하신 분이므로 우리도 그분의 말씀을 정확히 안다면 더 큰 은혜와 감동이 있을 것이다. 1. '덮느니라' vs. '덮으리라' ​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이 부분은 성도라면 누구나 잘 아는 말씀이다. 그런데 흠정역으로 보면 아주 미세한 차이가 있다. "덮느니라"가 아니라 "덮으리라"로 되어 있다. 이것은 어떤 차이일까? ​ 무엇보다도 너희끼리 뜨거운 사랑을 품으라.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으리라. (벧전 4:8, 흠정역) ​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벧전 4:8, 개역개정) ​..

교회는 항상 개혁되어야 한다.

교회는 항상 개혁되어야 한다. 로이드 존스는 집요하다. 그는 수술을 집도하는 의사처럼 아주 예리하게 파헤치고 분석한다. 때로는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할 정도로 본질적인 것과 비본질적인 것을 구분해낸다. 그는 아주 단호하게 선언한다. “실제 차이가 없는데 굳이 구분한다고 느끼는 사람, 너무 사소한 것까지 구분한다고 느끼는 사람은 새 생명이 없는 것입니다. 새 생명을 받은 자는 그 차이를 압니다.” 수술하는 의사는 잘라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 로이드 존스는 진리와 비진리의 차이를 아주 예리하게 구분한다. 사단은 모방의 천재이다. 사단은 거의 모든 좋은 것을 모방하여 기독교를 종교로 전락시킨다. 교회 안에 종교가 침투하는 것보다 더 큰 비극은 없다. 어느 시대에나 종교는 기독교 진..

세상 끝날까지 사탄이 공격할 세 가지 교리

세상 끝날까지 사탄이 공격할 세 가지 교리 1. 삼위일체 하나님은 동등한 세 인격체의 한 하나님이다. 한 분 하나님이 아니다. "하늘에 증언하는 세 분이 계시니 곧 [아버지]와 [말씀]과 [성령님]이시라. 또 이 세 분은 하나이시니라. 땅에 증언하는 셋이 있으니 영과 물과 피라. 또 이 셋은 하나로 일치하느니라." (요일 5:7-8) 2. 사람의 몸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 그리스도 께서는 영원부터 계셨고(미 5:2), 아버지 품속에 계신 독생자이시며(요 1:18), 아버지의 독생하신 분의 영광이시다(요 1:14). "논쟁의 여지가 없이 하나님의 성품의 신비는 위대하도다. [하나님]께서 육체 안에 나타나시고 성령 안에서 의롭게 되시고 천사들에게 보이시고 이방인들에게 선포되시고 세상에서 믿기시고 영광 속으로..

영화 <바울>... 핍박의 시대를 넘는 진정한 기적

영화 ... 핍박의 시대를 넘는 진정한 기적 기독교 영화조차도 왜곡되고 변질되는 요즘... 별로 기대하지 않고, 또 하나 나왔겠거니 하며 약간은 삐딱한 마음으로 본 영화가 였다. ​ 하지만 로마에서 영어 대사를 쓰는 것이나 의 예수님 역할인 짐 카비젤이 누가 역을 맡은 점, 그리고 교회(church)를 회중(community)으로 부르는 점 등 사소한 아쉬움 외에는 무척 좋은 영화,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영화였다. 대사에 현대역본 성경을 쓰는 것도 마음에 들진 않지만, 그렇다고 중세 때의 영어인 킹제임스 성경을 바라는 것도 무리라는 생각은 들었다. ​ ​ 1 ​ 이 영화는 예수님 승천 이후인 AD 67년, 네로 황제 치하의 로마에서 핍박받는 그리스도인들의 이야기다. 그들은 이유 없이 맞아 죽거나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