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하나님을 알면 알수록 어려운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어려운 분이 아니라 분명한 분입니다. 그분이 어려운 것은 내 믿음이 분명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을 따르지 않는 자들의 계획대로 걷지 아니하고, 그들의 길에 서고 앉지 않는 사람이 복 있는 사람이라고 말합니다(시 1:1). 그러나 사람들은 그 반대로 살아가야 복을 받는 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서 분명하지 못하기 때문에 하나님이 어려운 것입니다.
그러나 복 있는 사람은 주의 율법을 기뻐하며 밤낮으로 묵상합니다. 세상의 쾌락과 기쁨을 동일시 하지 않습니다. 모든 태도에서 쾌락은 육체적인 것이고, 기쁨은 영적인 것임을 분명하게 구분합니다. 세상이 주의 말씀대로 창조되었기 때문에 세상의 이치가 주의 말씀대로 운영된다는 것을 확신합니다.
이 사람들을 시편기자는 ‘강가에 심은 나무’라고 표현합니다. '강물'은 '말씀'을, '나무'는 '성도'를, '뿌리'는 '믿음'을 상징합니다. 복 있는 사람들의 뿌리는 땅에 단단하게 박혀 있으며, 시원한 강가에 적셔 있기 때문에 어떤 비바람이나 가뭄이 와도 흔들리거나 시드는 법이 없습니다. 오히려 아름다운 잎사귀를 내고 백향목처럼 크게 성장합니다. 주께서 보호하신다는 것을 확신하기 때문입니다(시 1:6). 주님은 자신의 말씀을 의지하는 자를 기뻐하시며 그 기쁨을 이기지 못하십니다. 이 사실을 깨닫고 경험하는 사람이 복 있는 사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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