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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물침례교회 주일 설교 야고보서 (13), “부자 되는 것을 부러워하지 말라!”, (약 5:1-6)

새우물침례교회 2023. 8. 21. 22:18

새우물침례교회 주일 설교 야고보서 (13), “부자 되는 것을 부러워하지 말라!”, (약 5:1-6)

https://youtu.be/QFaKCuPXa0I

돈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기 때문에 돈에도 인격이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돈을 잘 다스려야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돈이 잘못 되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돈을 사랑하는 마음이 잘 못된 것이라고 말합니다(딤전 6:10)
 
예수님께서 하나님과 돈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6:24;  16:13). 예수님께서 하나님과 돈을 같은 위치에 두고 말씀하셨던 것은 누구든지 돈 때문에 하나님을 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가롯 유다는 돈 때문에 예수님을 버렸습니다. 
 
이처럼, 사람은 누구나 돈을 다스리지 못하고 그 자체를 사랑하면 하나님까지도 버리게 됩니다. 때문에 야고보는 교회들에게 부자들을 부러워하면 안 되는 네 가지 이유를 제시하였습니다( 5:1-6).
 
첫 번째 이유는, 부자들은 마지막 날들을 위해 재물을 함께 쌓고 있지만( 5:1-3), 그들은 자신들이 신뢰하는 재물 때문에 심판의 날이 다고오고 있다는 사실도 모르는 채 살다가 죽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이유는, 그들이 사기를 쳐서 얻은 재물들로 인해 만군의 주 하나님께서 심판을 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5:4). ‘만군의 주 전투하시는 하나님을 상징적으로 표현할 때 사용하는 하나님의 성호입니다( 1:9;  3:29). 반드시 우리 하나님께서는 자기 군대와 함께 오실 때 이런 도적들을 심판하실 것입니다(살전 4:6).
 
세 번째 이유는, 부자들은 도살당하기 위해 살찌우고 있으면서도 한정 없이 먹어 대는 가축처럼, 쾌락과 방탕한 생활로 마음을 살찌우다가 마지막 날에 큰 심판을 당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5:5).
 
네 번째 이유는, 부자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의인들을 죽이지만( 5:6) 마지막 날이 도래하면 그때 주님은 반드시 그들의 핏 값을 물으시기 때문입니다( 6:9-11).
 
이처럼, 부자들은 자신들이 무엇을 위해 존재하고 있으며, 무엇을 위해서 살아가줄도 모르는 채 도살당할 가축처럼 자신들의 탐욕스러운 마음을 살찌우고자 사기치고, 의인들을 죽이며 큰 재물들을 모으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반드시 마지막 날에 그 모든 것들이 불타 없어질 뿐만 아니라(벧후 3:10), 행위에 따른 심판이 있다고 말합니다(롬 14:12; 고후 5:10). 그러므로 부자들을 부러워하지 마십시오. 그들을 부러워하면 우리에게 하나님은 첫째가 되지 못합니다. 돈이 첫째가 되고 맙니다. 그렇게 되면 돈을 위해 하나님을 섬기게 되는 죄를 범하게 됩니다. 그렇게 사는 삶은 그리스도인에게 합당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