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 말씀/잠언묵상

잠언묵상 5. 주의 말에 귀를 기울이라, (잠 1:33)

새우물침례교회 2023. 8. 17. 20:28

5. 주의 말에 귀를 기울이라, (잠 1:33)

 

( 1:33) “그러나 누구든지 내 말에 귀를 기울이는 자는 안전히 거하며 재난의 두려움에서 벗어나 평안하리로다. 하느니라.”
 
중국 선교에 일생을 바친 허드슨 테일러(Hudson Taylor) 목사님 에게 한 청년이 찾아왔습니다. 청년은 목사님, 저는 오늘부터 침례를 받고 믿음생활을 시작 하려고 합니다. 그렇게 하려면 성경을 어느 정도 알아야 하며 신앙 연수가 얼마나 되어야 합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청년에게 테일러 목사님은 촛불은 언제 빛을 내지요?”라고 물었습니다. 이때 청년은 그야 물론 심지에 불을 붙이는 순간에 빛을 내지요.”라고 대답했습니다테일러 목사님은 "기독교인이 되는 것도 그와 같습니다. 성경에 대한 지식이나 교회를 다닌 햇수는 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촛불이 심지에 불이 붙는 순간 빛을 발하듯이 연수가 없어도 하나님이 나를 불러 필요한 곳에 사용하려고 하신다는 것을 깨닫고 거기에 순종하면 그 순간 이미 훌륭한 크리스천이 되는 것이지요!”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교회를 오래 다니고 성경을 많이 알면 자신을 훌륭한 크리스천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참된 성도'는 신앙의 연륜이나 성경 지식의 많고 적음에 있지 않습니다. 성경을 아는 만큼 순종하는 자인가, 아닌가에 기준을 두십니다.


아브라함이 복의 근원이 된 것은 신앙의 연륜이나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많아서가 아닙니다. 순종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누구든지 내 말에 귀를 기울이는 자는 안전히 거하며 재난의 두려움에서 벗어나 평안하리로다"(잠 1:33)라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누군가를 사용하시고자 하실 때 그 사람은 하나님의 도구가 됩니다. 하나님이 쓰시는 도구를 누가 감히 막을 수 있겠습니까? 나님의 도구로 쓰임 받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만큼 안전한 사람은 없습니다그 어떤 재난과 두려움도 그 사람을 해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두려움에서 벗어나 평안을 누리고 싶습니까? 주님의 도구로 쓰임 받을 수 있도록 여러분 자신을 하나님께 내어드리십시오. 교회와 지체들을 섬기며 틈나는 대로 주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십시오. 그때 주님의 보호하심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왜냐면, 거기에 하나님의 비전이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