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묵상 2. 주의 훈계를 듣고 법을 버리지 말라!, (잠 1:8)
(잠 1:8) (내 아들아, 네 아버지의 훈계를 듣고 네 어머니의 법을 버리지 말라.)
처음에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신 후 가정을 가장 먼저 세우셨습니다. 그리고 아버지들에게는 자녀들을 훈계하고 아내들에게는 아버지의 훈계를 가정의 법으로 세우라고 명령하셨습니다(잠 1:8). 훈계의 목적은 "지혜와 정의와 판단의 공의와 공평의 훈계를 받게" 하는 데 있습니다(잠1:3). 훈계는 양심의 법을 일깨워 주는 채찍과 같기 때문에 성경은 훈계를 대단히 중요한 위치에 두고 있습니다. “반드시 훈계 위에 훈계가 있어야 하며 훈계 위에 훈계가 있어야 하고"(사 28:10). 그러므로 아버지들은 반드시 자녀들이 어릴 때부터 말씀의 권위로 훈계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녀들이 스스로 어리석은 자가 되어 아버지의 훈계를 멸시하게 됩니다(잠 15:5). 그러나 훈계는 아버지 혹은 어머니의 인격적인 부분을 담보로 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가령, 아이들이 보는 데서 아버지가 어머니를 인격적으로 무시하면 자녀들도 덩달아 어머니를 무시하게 되며, 어머니가 아버지를 무시하면 자녀들이 아버지의 훈계를 비웃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아무리 성경적인 훈계라도 그 훈계는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는 교회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특별히, 성경은 가정과 교회를 동일시하고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엡 5:32). 교회에서 주의 말씀이 우리에게 훈계가 되지 못하고 그 훈계를 집행하는 권위를 경시 여긴다면 하나님의 말씀은 수증기처럼 사라지고 교회는 오래가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몸을 쳐서 주의 말씀을 두려워하고 순종하는 가운데 말씀이 우리 몸에 인격이 되어질 수 있도록 길들여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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