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 말씀/목회칼럼

'바울의 좌우명 : 단 한 가지 결심'

새우물침례교회 2023. 8. 12. 17:19

'바울의 좌우명 : 단 한 가지 결심'

우리는 지난 주일에 '바울의 좌우명 단 한 가지의 결심'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나눴습니다.
 
5주 전부터 고린도전서 강해를 시작하면서 크게는 한국 교회, 작게는 개인의 신앙생활에 이르기까지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특히어제는 고린도전서 강해 다섯 번째 시간으로 사도 바울의 좌우명이라 할 수 있는 고린도전서 2장 2절의 말씀을 중심으로 살펴보았습니다. 사도 바울을 한 마디로 나타내면 '그리스도와 동일시 되기 위해서 안간힘을 썼던 사람'이라고 표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도 바울은 주님을 위해서 모든 것을 내려놓았습니다. 말로만 내려놓은 것이 아니었습니다. 모든 것을 내려놓았던 그의 눈빛은 비장했습니다. 그의 행동은 단호했습니다. 그의 의지는 죽기로 작정한 사람과 같았습니다.


비록, 불신자들의 눈엔 죽기로 작정한 어리석은 사람 같이 보였지만 바울은 그렇게 보이기를 부끄러워하지 않았습니다오히려 자랑스럽게 생각했습니다그렇게 살아내기 위해서 바울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 외에는 아무것도 알지 않겠노라고 결심했습니다(고전2:2). 
 
(고전 2:2) 나는 너희 가운데서 예수 그리스도 곧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분 외에는 아무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결심하였느니라.
 
성경에 비춰진 사도 바울은 일생 동안 크게 세 차례에 걸쳐 주님을 위해 살겠노라고 결심하였습니다.


첫 번째 결심은 다마스쿠스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났을 때였습니다. 그 때 만남은 바울은 뜨거운 눈물로 회개하며 평생을 주님을 위해서 살겠노라 결심이었습니다. 
두 번째 결심은 전도여행을 시작할 때 복음을 위해서 기꺼이 목숨이라도 내놓겠다는 결심이었습니다
세 번째 결심은 주님의 영광을 위해 일하는 가운데 주님보다 자신의 재능을 더 의지 하지 않겠다는 결심이었습니다.


바울은 그와 같은 결심으로 하여금 십자가가 죄인에게 무엇을 요구하는지 몸소 보여주었급니다. 또 그것을 바라볼 때 죄인이 어떻게 변할 수 있는지도 알게 해 줍니다. 그가 평생을 바쳐 우리에게 소개한 십자가는 다음과 같은 외침이었습니다.


십자가를 바라보십시요. 우리가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십자가를 바라보십시요. 주님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될 것입니다!
십자가를 바라보십시요. 내 소유를 주장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십자가를 바라보십시요. 염려와 근심이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십자가를 바라보십시요. 내 의와 공로를 자랑삼지 않게 될 것입니다!
십자가를 바라보십시요. 시기와 질투를 멀리 하게 될 것입니다!
십자가를 바라보십시요. 분열이 사라게 될 것입니다!


주님의 십자가는 은혜입니다. 그 은혜만이 우릴 평강으로 인도 합니다(고전15:10). 나는 이 한 가지만 한다는 바울의 좌우명을 생각하며 십자가가 선포하는 복음의 도를 실천하는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길 소망합니다.

 

 

 

새우물침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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