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은 그리스도로 인해 당하는 시련의 시험과 욕심에 이끌려 당하게 되는 유혹의 시험이 있습니다. 그리스도로 인해 당하게 되는 시련의 시험은 믿음의 연단을 통해 하나님의 풍성하신 은혜를 경험케 합니다(약 1:4).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래 견디지 못하고 넘어지는데 이는 욕심에 따른 유혹의 시험)을 이겨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약 1:14). 욕심이 들어오면 하나님과 맘몬을 겸하여 섬기고자 하는 두 마음을 품게 됩니다(약 1:8). 이 부분에 관하여, 야고보서 기자는 분명한 목소리로 경고합니다. “욕심이 잉태하면 죄를 낳고 죄가 완료되면 사망을 낳느니라.”(약 1:15)
우리가 주님을 사랑하는 이유는 그분을 믿기 때문이듯, 돈을 사랑하는 이유 또한 돈을 믿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누구든지 하나님과 맘몬을 겸하여 섬길 수 없고, 반드시 둘 중 하나는 업신여기게 되어 있습니다(마 6:24). 만일,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도 돈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한다면 그것은 여전히 하나님보다 돈을 더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돈을 사랑하는 것은 모든 악의 뿌리입니다(딤전 6:10). 돈에 소망을 둔 사람은 시험을 당할 때 하나님께서 자신을 방해하기 위해서 악하게 다루신다며 원망합니다. 그러나 그 시험은 자기 욕심이 스스로 만들어 낸 결과지 하나님이 주신 것이 아닙니다(약 1:14). 아담이 선악과를 먹었던 것도, 가롯 유다가 예수님을 팔았던 것도 자기 들의 욕심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악으로 시험을 받지도 아니하시고 친히 아무도 시험하지 않으십니다(약 1:15).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시련의 시험은 성도로 하여금 믿음의 연단을 이뤄 그 사람을 사용하시기 위함이므로, 그때 우리는 하나님을 원망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시험을 당할 때 하나님 앞에서 자신이 돈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점검해보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시련의 시험이 찾아오면 순간적으로 당황스럽고 두려워집니다. 그러나 그 즉시 기도하면 마음 한켠에선 알 수 없는 담대함이 느껴집니다. 시간이 지나면 답답한 마음도 생겨납니다. 그러나 기도하면 화평이 찾아옵니다. 욕심에 걸려 넘어진 사람은 결코 경험할 수 없는 은혜입니다. 성도는 헛된 욕심을 포기하기 전까진 결코 화평을 얻을 수 없습니다. 오히려 그것이 뼈를 마르게 할 것입니다(잠 17:22). 왜 그렇습니까? 말씀의 원리에서 벗어나 스스로 저주에 걸려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사람은 마귀의 성대한 연회를 위해 준비된 훌륭한 안주거리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도가 하나님으로 인해 시련의 시험을 당할 때 반드시 마귀도 유혹의 시험으로 그 사람을 찾아간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마 6:19) “너희 자신을 위해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서는 좀과 녹이 부패시키며 거기서는 도둑들이 뚫고 훔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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