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 말씀/매일묵상

매일묵상 9월 13일 [의지의 순복]

새우물침례교회 2023. 9. 14. 23:36

(요 17:4) (내가 아버지를 땅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 곧 내가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끝마쳤나이다.)
(요 17:4) (I have glorified thee on the earth: I have finished the work which thou gavest me to do.)
 
순복은 의지를 내어 맡기는 것입니다. 의지를 내어 맡기면 모든 것이 이루어집니다. 삶의 많은 국면 가운데 가장 큰 갈림길은 의지의 순복 여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순복을 강요하지 않고 우리 스스로 내어맡길 때까지 기다리십니다.
 
1. 구원을 위한 순복 :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 11:28). 참된 쉼(안식)은 구원의 의미가 무엇인지 경험할 때 옵니다. 마음과 생각을 번민케 하는 일이 있다는 것은 "내게로 오라"는 의지를 향한 부르심입니다.
 
2. 헌신을 위한 순복 :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마 16:24). 여기서 순복은 나 자신을 예수님께 내어드리는 것입니다. "만일 내 제자가 되려면 네 자신에 대한 권리를 내게 내어놓아야 한다." 헌신적 순복은 의지를 내어맡긴 삶에 대한 표현일 뿐입니다. 한 번 내어맡기고 나면, 우리는 '만일'이라는 상황을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3. 죽음을 위한 순복 : "다른 사람이 네게 띠를 띠워"(요 21:18) : 죽음을 향해 묶인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십니까? 순복이란 예수님께 관심을 끌지 못한 것들이 당신에게도 전혀 관심이 될 수 없을 만큼, 주님의 죽으심과 함께 예수님과 연합되는 것입니다. 어떤 황홀한 순간에 하나님께 당신을 내어맡기는 결단을 주의하십시오. 당신은 다시 취소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 순종은 자기 의지의 결과물입니다. 세상적인 성공도 의지가 있어야 하듯이 신앙의 성공도 의지가 있어야 합니다. 순종이야말로 주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