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 말씀/주일 설교

새우물침례교회 주일 설교 [반드시 쇠하여야 하리라 : 요 3:23-30] 2023.03.26

새우물침례교회 2023. 8. 9. 22:25
 

요한복음 1장 19절에서 22절까지 네 구절에서 6번의 질문이 침례자 요한에게 던져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네가 누구냐?”, “그러면 무엇이냐? 엘리야냐?”, “네가 그 대언자냐?”, “너는 누구냐? 너는 너 자신에 대해 무어라고 말하느냐?”

 

이 모든 질문에 요한은 “나는 그리스도도 엘리야도 아니다. 주의 길을 곧게 하라, 하고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다.”라고 답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요한은 사람들이 모이고 명성이 높아졌어도 죽는 순간까지 초심을 잊지 않았습니다. 제자들이 와서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께 가서 침례를 받으러 간다고 질투했지만 요한은 그 소식을 듣고 “나의 이 기쁨이 성취되었다.” 라고 말합니다. 그에게 기쁨은 사람들이 자신의 소리(복음)를 듣고 그분께 향하는 것이었습니다.

 

요한이 초심을 잊지 않고 자신의 소명에 최선을 다할 수 있었던 것은 '나는 누구인가!', '주님은 어떤 분이신가!', '나는 그분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분명하게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검증된 철학을 세웁니다. “그분은 반드시 흥하여야 하되 나는 반드시 쇠하여야 하리라”(요 3:30).

 

저와 여러분의 기쁨은 어디에 있습니까? 그리고 주님을 위한 우리의 철학은 무엇입니까? 복음으로 사람들을 주께 인도하고 반드시 그분을 위해 쇠해지는 것! 그것이 우리의 기쁨과 철학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쇠해진다는 것은 주를 위한 손해를 감수하는 것입니다. 손해를 감수하지 않으면 복음은 선포되지 못합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겸손한 희생을 요구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