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어 : 기본에 충실한 그리스도인

ⅰ. 하나님이 주인이 되는 교회
교회는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핏 값으로 사셨고(마 27:6) 친히 교회의 머리가 되어주셨습니다(엡 4:15; 5:23; 골 1:18). 하나님은 창세 이후 감추어져 온 구원의 신비에 참여하는 것이 무엇인지 교회를 통하여 보게 하셨고, 하늘의 존재들에게까지 하나님의 갖가지 지혜를 알게 하셨습니다(엡 3:10-11). 그러므로 교회는 어느 누구도 간과할 수 없는 하나님의 영적 권위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많은 교회들이 기복주의와 인본주의 신학에 물들어 사람의 지혜와 전통을 하나님의 말씀보다 우선시 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교회는 세상으로부터 조롱의 대상이 되었고 사람들은 교회를 떠나고 있습니다. 이처럼 안타까운 현실 가운데 새우물침례교회는 하나님께서 완전하게 보존해주신 진리의 말씀(시12:6-7)을 토대로 철저히 하나님만 주인으로 섬기는 것을 최우선의 가치로 여깁니다(엡 4:15; 5:23; 골 1:18).

ⅱ. 하나님의 왕국과 그분의 의를 최우선의 가치로 두는 교회
송곳은 끝부터 들어가듯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습니다. 순서가 바뀌면 수고한 것이 헛되이 돌아가며, 결실이 있어도 버려지는 쓰레기가 되고 맙니다. 신앙생활도 그와 같기에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오직 너희는 첫째로 하나님의 왕국과 그분의 의를 구하라”(마 6:33)고 하셨습니 다.
새우물침례교회는 마태복음 6장 33절의 말씀을 '제자도'로 삼아 소유형 교회가 아닌 존재형 교회를 지향합니다.

ⅲ. 다음 세대의 부흥을 이루는 교회(레26:23)
진리에서 벗어난 교회가 그 세대를 부흥시켰다는 말은 교회사에서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의인은 믿음으로 산다’(롬 1:17)는 이 단순한 진리가 지난 2천 년 동안 수많은 영혼에 자유를 주었고, 아픈 상처에 치유가 되어 주었습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영적 군사를 양육하고 다음 세대를 잇는 교차점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진리의 말씀과 더불어 바른 교리로 다음 세대를 일으켜 이 땅에 계속적인 개혁과 영적 부흥을 이어 가야 합니다.
새우물침례교회는 이것을 시대적 과업으로 여기고, 다음 세대가 이 세대보다 하나님을 더 잘 믿는 세대가 되기를 소망하며 다음 세대를 양육합니다.

ⅳ. 바른 예배를 세워가는 교회
성도에게 '예배'야말로 존재의 목적이자 의무이며,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믿음을 드러내는 척도입니다(창 4:7; 대상 16:23; 시 96:1,9; 시 98:4). 교회사는 예배가 무너지면 가정과 교회는 물론 나라도 무너진다는 것을 끊임없이 경고해왔습니다.
하지만 오랜 세월, 교회들은 이와 같은 경고를 무시하고 ‘구도자 예배’, ‘열린 예배’라는 명목 하에 사람 중심 예배를 진행해 왔습니다. 그 결과, 예배는 하나님이 아닌 사람을 만족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우리의 모든 찬양과 경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은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한 분 뿐입니다(삼하 22:4; 시 18:3). 결코, 예배가 사람의 기쁨이나 즐거움의 수단이 되어선 안 됩니다. 그것은 다른 존재를 경배하는 헛된 일입니다. 이 시간에도 하나님은 영과 진리로 경배하는 자를 찾고 계십니다(요 4:23).
새우물침례교회는 이 시대 가운데 영과 진리로 하나님을 경배하며 삶과 예배가 분리되지 않는 성숙한 예배자를 세워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