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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도시 이야기 2: 로마 - 성경 부패의 도시

새우물침례교회 2023. 8. 19. 23:35

세 도시 이야기 2: 로마 - 성경 부패의 도시

● 로마
우리는 요한 계시록에 언급되는 로마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계시록 17장은 성도들의 피에 취한 음녀 즉 창녀들의 어미에 대해 언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여인은 7년 환난기에 수많은 사람을 속일 단일세계종교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이 여인을 가리켜 ‘땅의 왕들 위에 군림하는 저 큰 도시’(계17:18)라고 말하면서 이 도시의 정체에 대해 9절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지혜 있는 생각이 있으니 그 일곱 머리는 그 여자가 앉아 있는 일곱 산이라.”
지금까지 역사가들은 로마를 가리켜 ‘일곱 언덕 혹은 일곱 산 위에 놓인 도시’라고 말해 왔다. 그러므로 로마는 말세의 단일세계종교의 중심지가 될 것입니다.

● 로마 카톨릭 교회 교리의 발전과 세 인물
로마에서 교리의 발전은 세 사람을 살펴봄으로써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첫째 인물은 키프리안(주후 195-258년)으로 그는 다른 교회보다 로마 교회가 우월함을 가르쳤고 카톨릭 교회 밖에 있는 사람은 구원받을 수 없음을 가르쳤으며 궁극적으로 오직 로마 카톨릭 교회를 통해서만 구원받을 수 있다는 교리를 만들었습니다. 키프리안의 가르침은 로마 카톨릭주의의 근본 원리가 되어 중세 암흑시대에 로마 카톨릭 교회가 엄청난 정치권력을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둘째 인물은 제롬(주후 340-420년)으로 그는 특별히 성경에 많은 영향을 미친 인물입니다. 그는 강력한 자기 부인과 성직자들의 독신생활 그리고 마리아 숭배를 주장했습니다. 주후 382년경에 로마 교황 다마수스는 그에게 신약성경을 라틴어로 다시 번역할 것을 요구하게 되자, 그는 오리겐의 작품을 이용하여 훗날 로마 카톨릭 교회의 공식 성경이 된 라틴어성경을 번역했습니다. 이 일을 통해 그 당시에 이미 존재하던 ‘구 라틴어 성경’ 즉 원래의 사본에 거의 일치하는 바른 역본이 궁극적으로 폐기되고 그의 ‘신 라틴어 성경’이 그것을 대체하게 되었습니다. 즉 제롬의 라틴어 성경(국내에서는 ‘불가타’로 알려져 있음)은 올바로 번역된 하나님의 말씀을 폐기시키면서 강압적으로 그 자리에 대신 들어선 강압적 성경입니다.
셋째 인물은 어거스틴(주후 354-430년)으로 그는 사악한 ‘연옥 교리’를 창시하였습니다. 또한 성경 해석이 교회의 전통에 맞게 수정되어야 한다는 로마 카톨릭 교회의 왜곡된 성경 해석 체계를 설립한 장본인입니다.
따라서 로마 카톨릭주의를 추종하는 사람들은 예수님 당시의 바리새인들처럼 ‘사람들의 전통을 교리로 가르쳐서 하나님의 말씀을 무효로 만든 자들’(마15:9)이라 할 수 있습니다. 로마 카톨릭주의의 비성경적 관행의 일부는 알렉산드리아에서 생겼지만 로마에 의해 궁극적으로 영구한 전통으로 확립되었습니다.

● 성경 부패
알렉산드리아 학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무엇인가를 삭제했지만 로마는 전통을 빌미로 무언인가를 첨가했습니다. 이 둘의 조합으로 인해 지금 온 세상에는 수많은 현대 역본이 존재하게 된 것입니다.비록 역본의 숫자는 많아도 이것들이 공통적으로 로마 카톨릭 교회의 가르침을 수용하고 지지하는 로마 카톨릭 교회의 역본임을 우리는 항상 기억해야 합니다.
로마 카톨릭주의의 불변하는 특징은 말씀보다 전통을 중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특징은 1546년에 열린 트렌트 공회에서 교리로 추인되었습니다. 이 공회에서 이들은 외경과 사람의 전통 역시 하나님의 말씀과 같은 권위를 가지며 따라서 구속력을 갖는다고 결정했습니다. 이렇게 전통을 위에 둠으로써 결국 하나님의 말씀은 밑으로 추락할 수밖에 없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첨가한 사례들은 로마 카톨릭 교회의 사본으로 유명한 시내 사본과 바티칸 사본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바티칸 사본은 1481년에 발견되었지만 초기 그리스어 학자들은 그 내용이 부실하고 조잡하므로 곧 이것을 무시해 버렸습니다.
이 사본은 발견된 지 약 400년이 지나서야 웨스트코트와 호르트라는 친 로마 카톨릭 성향의 성경학자들이 1881년에 영국개역 성경을 내면서 세상의 관심을 받게 됩니다. 이 사본은 「바나바 서신」같은 위조문서를 첨가했으며 히브리서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단번 속죄를 보여 주는 부분을 삭제했습니다. 즉 이 사본에서는 삭제와 첨가가 교묘히 혼합되어 로마 카톨릭 교리를 지지하는 쪽으로 각색되어 있습니다. 또 하나의 로마 카톨릭 교회의 사본인 시내 사본은 1844년에 발견되었는데 여기에도 ‘헤르메스의 목자’ 같은 위조문서가 첨가되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해 신약성경은 심지어 신약성경의 모든 책이 완성되기도 전에 말씀을 정정해야겠다는 사람들에 의해 이미 부패되었습니다(고후2:17). 이 세상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속임수로 다루는 사람들이 항상 있어 왔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있을 것입니다(고후4:2). 이 같은 말씀 변개의 동기는 학식과 전통입니다. 알렉산드리아의 학식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무엇인가를 삭제하며 로마의 전통은 하나님의 말씀에다 위조품을 자꾸 더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 두 가지 요소에 의해 로마 카톨릭 교회의 성경이 변개되었고 바로 로마 카톨릭 교회에서 나온 이런 부패한 사본들로 인해 오늘날의 부패한 현대 역본들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이 시간에도 하나님께서 보존해 주신 순수한 말씀이 우리에게 있을까요? 물론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보존해 주시겠다는 약속에 따라 지금 이 시간에도 순수하게 보존된 말씀을 우리에게 주십니다. 시리아의 안디옥에서 나온 사본에서 번역된 성경이 바로 그 순수한 말씀입니다.


출처 : 정동수(2012), 개역성경분석, 인천 : 그리스도안에, pp.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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